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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싼 케이스티파이(casetify) 케이스를 지르자! 아니야 참자!
스마트폰 케이스가 너무 비싼 거 아니오? Saja : 6만원이면 조금 가격이 있는 티셔츠 가격 수준이다. 결국 패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Chamja : 처음 애플에서 젤리케이스를 5만 원에 출시할 때 기겁을 했는데, 이제 뭐가 적정 가격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다.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따위에 치킨 3마리 값을 투자하기는 싫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워진 아이폰, 케이스가 너무 무거운 거 아니야? Saja : 그 비싼 아이폰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완벽한 케이스. 모든 모서리뿐만 아니라 강화유리와의 간섭까지 완벽히 계산된, 비싼 값을 하는 케이스이다. 한번 떨겨서 액정 날아가기 전에 미리미리 투자하는 것이다. Chamja : 아이폰 13 프로가 이미 200g이 넘는..
2022.07.13 -
계륵. 아이패드 미니 6세대
사전예약으로 구매했었던 아이패드 미니 6세대를 방출했다. 사용법에 따라 매우 잘 활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의 경우는 활용법을 찾지 못하고 결국 방출하고 말았다. 소유욕을 무너뜨린 아이패드의 단점을 이야기해보자. 기다리던 완성형 디자인 내가 구매한 제품은 아이패드 미니 6세대 64g wifi 버전. 아이패드 프로 12.9가 있고 외부 사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민 없이 기본 사양으로 구매했다. 새로운 컬러가 존재했지만 스타라이트가 가장 무난하고 오랫동안 질리지 않을 것 같았다. 전면 베젤이 없어진 것과 A15 최신 칩이 탑재된 것도 소유욕을 일으키는 큰 요소였다. 누구에게는 최고의, 누구에게는 애매한 사이즈 휴대용으로서, 또 침대용으로서 최고로 잘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12.9인치를 가..
2022.07.12 -
퀸 오브 가성비, 앤커 Q35 헤드폰
처음으로 해드폰을 구매했다. 평소에 집에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그리고 직장 어디던지 사용할 일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관심이 없던 품목이다. 그런데 최근 집 주변에서 철거공사를 하면서 노이즈캔슬링이 너무 간절하게 필요했고 Anqer Q35를 구매했다. 저는 이게 첫 헤드폰 경험이니 전문가분께서는 팔짱 끼고 발가락으로 스크롤하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노이즈캔슬링 지원하는 헤드폰을 사고 싶습니다. 근데 저렴함을 곁들인 해드폰은 평소 나에게 필요한 제품이 아니었다. 그런데 노이즈캔슬링이 필요하게 되면서 헤드폰을 검색했고, 가격이 저렴한 앤커 Q35로 선택했다. 사실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할 때 소니 wh 1000xm5 가 막 출시된 시점이라 "WOW"소리가 난다는 소니의 소니 wh 1000xm5로 갈까 많..
2022.07.11 -
전기자전거는 더이상 어른신들용이 아니예요
우리나라에서 전기자전거는 아직 배달용 or 어르신들이 주로 타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눈을 밖으로 돌리면 세상이 다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 이야기이다. 팬데믹에 의한 라이프스타일 변화 및 평지 위주와 대중교통이 우리나라처럼 편하지 않은 유럽의 특성상 자전거가 그 틈새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전에 브롬톤이 그 역할을 해줬다면 요즘에는 전기자전거로 트렌드가 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물론 혼자만의 느낌일 수도)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는 우리나라(서울로 한정하자)는 지하철, 버스가 미치지 못하는 곳은 따릉이가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호의적이지는 않지만) 킥보드도 어느 정도 밥값을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개인 소유 자전거는 사실 취미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기자전거의 필요성이 그렇게 높지 않다. 우리나라..
2022.06.08 -
미니벨로 고민의 끝은 only 브롬톤?
오래전에 미니벨로를 타다가 속도에 대한 욕심과 친구들과의 라이딩을 위해 로드로 기변했다. 당시 클래식하고 빈티지하며 남들과 다른 도심 모던 어쩌고 저쩌고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었던 나는 벨로라인이라는 가장 클래식해 보이는 로드를 구매했다. (나중에 로드샵 사장님이 그런 취향이면 자전거 추천해드리기 어렵다고 하시더라....아무튼) 그렇게 정말 오랫동안 잘 사용했는데 이제 속도에 대한 욕심보다는 그냥 편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가 더 욕심이 났다.(사실 다른 로드에 비해 속도가 전혀 안나는 자전거이다 ㅠ) 이제 편한 자전거가 타고 싶다. 사실 스쿠터에 대한 욕심이 먼저 왔다. 그러다가 욕심을 줄이고 줄여서 대신 먼저 킥보드(나인봇맥스) 구매해서 자전거도로에서 주행해봤는데 확실히 자전거와는 다른 재미가 있..
2022.05.23 -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 그리고 환경부의 창조경제
일회용 컵 보증금 제도가 6월 10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 벌써부터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준비기간은 충분했지만 준비는 충분해 보이지 않아 보이는, 우리가 매일 플렉스하는 1,500원짜리 커피라이프에 적접적인 영향을 끼칠 이 제도를 시물레이션 해보자. 판매에 비해 회수만 월등히 많이 생기는 카페 ▷ A와 B라는 카페가 있다고 생각해보자. ▷ A는 유명하고 사람이 많이 찾아와 매출이 높지만 오피스 거리와 약간 거리가 있다. 반면에 B는 오피스 거리안에 있지만 유명한 브랜드가 아니라서 그런지 매출이 그렇게 높지는 않다. ▷ 사람들은 A에서 음료를 구매해서 사무실에 쌓아두고 사무실에서 가까운 B라는 곳에 반납하기 시작한다. ▷ A 카페는 300원의 추가 매출이 잡힌다. B라는 카페는 매출보다 손님에게 내주..
2022.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