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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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의 미래는 놀고 있는 사막에 있다?!
수소해상운송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너무 늦는다. 일본은 2022년 올해 초 액화수소 수송선의 실증사업을 완료하여 기술력을 확인하였지만, 우리나라 로드맵에서는 2029년에서야 시범선을 건조한다. 표면적으로 7년의 기술적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빈 살만 형은 수소경제에 관심이 많다. 일단, 이번 방문 때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한국 기업들과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많은 MOU를 체결하였다. 석유가 물보다 펑펑 나오는 나라이지만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수소에너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분야에서 기술 수준이 전분야에 걸쳐 앞선 기술을 확보한 것이 아닌 수소차등 일부분에서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걸림돌이다. 현재, 해상수소운송 ..
2022.11.21 -
수소생산과 운송 과정에 상상력을 더해보자
수소경제의 핵심은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에너지의 저장과 운송이라고 하고 싶다. 신재생에너지를 저장 가능한 수소로 전환하여 운송 및 보급하는 프로세스에 국내 5대 기업이 약 43조를 투자하기로 했다. "수소경제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라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아직 기술적으로 갈길이 멀게 느껴진다. 이 글에서는 복잡한 기술적 한계를 무시하고, 상상력만으로 수소의 생산과 운송과정 시나리오를 생각해봤다. 이 중 실제 기술적으로 상당히 접근한 시나리오도 존재하며, 허무맹랑한 것도 존재한다. 이미 현직에서 버리고 취합하며 지금의 방향성을 설정했겠지만 이 글에서는 상상력을 통해 수소경제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수소를 해상으로 운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정말 최근의 이야기..
202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