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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산 브롬톤, 돈은 지금부터 깨진다.
2023년 드디어 C라인, 아이폰으로 비유하면 14 일반모델?이 299만원에 도달했다. 자전거에 원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크게 관심 없던 사람들은 예뻐 보이는 브롬톤을 살까 하고 알아보다가 깜짝 놀라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취미생활이 그렇긴 하지만 브롬톤도 자전거를 구매했다면, 그 후부터 돈이 본격적으로 깨지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일단 브롬톤이니까 가방부터 사볼까? 브롬톤이니까 앞에 거치할 수 있는 가방부터 구매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정품들을 살펴보자. 한 네이버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브롬톤 정품 가방의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이 12만원정도?부터 쓸만하거나 괜찮은 디자인은 20만원대 중반을 찍고 있다. 대략 12~26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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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컨택트는 문과가 사랑하는 SF영화이다(스포듬뿍)
컨택트의 결말을 이해하면 이 영화의 SF장르는 단순히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작의 뼈대를 나름 지킨 작품으로 드니 빌뇌브의 특유의 차분한 영상미가 오히려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몇 번이고 곱씹어볼 영화인 것 같다. 두서없이 생각나는 대로 내용을 곱씹어보려고 한다. 원작 제목은 arrival, 국가별로 서로 다른 제목으로 개봉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컨택트라는 제목으로로 개봉하였다. 원제와 비교하면 어색하긴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판단인 것 같다. arrival이라는 제목 자체가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은 것도 소심한 이유이긴 하다. 시간에 대한 고찰 SF영화에서 시간이라는 개념이 나오면 언제나 우리 인류는 먹이사슬 가장 아래에 위치하게 된다. 인간은 시간에 종속되어 그것을 벗어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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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쏘아올린 로켓, 일단 흑자 궤도에는 올라탔다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내부이해관계자가 아니고, 천재도 아니며 쿠팡을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가벼운 분석글이다. 대부분 물류센터의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에 대한 분석글뿐이라 다른 시각에서 쿠팡의 흑자에 접근해보려고 한다. 22년 3분기, 쿠팡의 감격적인 첫흑자 대략 10년 동안 '계획된' 적자 이후 결국 흑자를 만들어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에 약 1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리고 2022년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022년 전체로는 아직 적자이지만) 일단 연속흑자 궤도에는 올라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동안 수조원의 물류센터 및 인건비 투자에 비관적인 시선을 깔아뭉개고 스스로 옳았음을 증명하였다. 2014년에 국내에 첫 출시된 쿠팡은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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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말고 묵직한 그린 컬러 소파 어떰?
최근에 이사를 하면서 집꾸미기, 쿠팡, 네이버등 인터넷 쇼핑을 내 집보다 더(?) 많이 들락날락하면서 찾아본 품목, 3인용 소파이다. 큰 소파의 구매욕구는 컸지만 원룸이다보니 소파의 사이즈는 P/F의 기준점이 되었고, 그렇게 3인용 소파를 찾다가 이거다 싶었다. 나는 최종적으로 가격과 사이즈 때문에 다른 제품을 구매했지만 끝까지 고민했던 제품이며 아직도 그린 컬러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다. 일단 아이보리말고! 그린 컬러가 주는 묵직함 우리나라에서 소파를 구매할 때 아이보리 혹은 베이지 컬러가 정말 많은 비율로 선택된다. 내가 구매했다가 배송 직전에 취소했던 다른 소파는 5가지의 원색 컬러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아이보리 1개로 통합해 버렸다. 그만큼 패브릭 재질의 경우 밝은 색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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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티파이(casetify)의 담대한 매출 계획, 그리고 매장 확장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케이스를 찾아보다가 대부분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를 접해보게 된다. 혹은 주위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무겁고 비싼 걸 왜 굳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케이스티파이 사이트를 검색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정말 비쌀 필요가 없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정말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케이스티파이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케이스티파이 설립자가 브랜드 비즈니스 및 미래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스마트폰 케이스팔아서 이만큼 돈 벌었습니다! 케이스티파이의 발표에 의하면 2020년 기준으로 매출은 약 1억 25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1400억 정도의 worldwide 매출을 올렸다. "지난 5년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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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의 미래는 놀고 있는 사막에 있다?!
수소해상운송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너무 늦는다. 일본은 2022년 올해 초 액화수소 수송선의 실증사업을 완료하여 기술력을 확인하였지만, 우리나라 로드맵에서는 2029년에서야 시범선을 건조한다. 표면적으로 7년의 기술적 차이가 발생하는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빈 살만 형은 수소경제에 관심이 많다. 일단, 이번 방문 때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는 한국 기업들과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많은 MOU를 체결하였다. 석유가 물보다 펑펑 나오는 나라이지만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수소에너지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소경제 분야에서 기술 수준이 전분야에 걸쳐 앞선 기술을 확보한 것이 아닌 수소차등 일부분에서만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걸림돌이다. 현재, 해상수소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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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가격과 공장, 그리고 애플 파크(brompton & Apple Park)
70만원짜리 클래식 로드바이크를 7년(?)정도 타면서 라이트는 만원짜리, 물통도 몇천원자리 달고 다닐 정도로 정말 자전거 브랜드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제 허리 굽히고 전투적으로 타는 자전거에 지쳐서 미니벨로로 기변했다. 수많은 미니벨로를 알아보던 중 결국 내 기준으로는 비정상적으로 비싼 브롬톤을 직구했는데, 이번에는 브롬톤 사용후기보다는 브롬톤의 브랜드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물론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가벼운 글이다. 비정상적으로 비싼 미니벨로, 브롬톤을 구매했다. 이제 허리를 펴고 자전거 타고 싶어서 미니벨로를 처음 알아보면서 관심있게 살펴본 브랜드는 티티카카였다. 자전거도 뭐 '안 예쁘지는 않고' 기본에 충실하고, 7단 정도 되고, 접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도둑 걱정 안하고 정말 편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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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6세대 대신 갤럭시 Z 플립?!
먼저 나는 아이패드 미니6를 사전구매로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방출했다. 잘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있는 반면에 사용법을 찾지 못해 결국 방출한 사람의 "오만과 편견"이 담긴, 헤이터의 관점으로 치우친 아이패드 미니6의 사용기이다. 침대에 누워서 사용하고 싶다. 💛 갤럭시 플립 승리 누워서 취침모드로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한 손 조작이다. 군대에서 취침하듯 반듯하게 누워 있다면 큰문제 없겠지만, 한쪽으로 누워 있다면 두 손으로 조작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 갤럭시의 가장 큰 장점, 원핸드오퍼레이션은 무엇을 하던간에 거의 모든 조작을 한 손으로 가능하게 한다. 특히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상관없이 백버튼 활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대로 아이패드는 무엇을 사용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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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도 쓰지 않을 매직마우스(아이패드 조합)
아이패드에 매직트랙패드 조합을 사용하던 나는 모두 만족해서 사용했지만 커서 움직임은 마우스가 더 편하다고 생각됐다. 하지만 마우스로 연결하면 아이패드의 모든 장점을 사용할 수 없어 매직마우스를 구매해서 반년 정도 사용해봤다.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패드와 트랙패드2의 모든 사용 제스처를 친절히 설명한 페이지가 있다. 이것과 매직마우스를 비교해서 사용이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분리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M1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패드와 매직마우스의 조합은 부드러운 스크롤 외에는 의미가 없다. 트랙패드의 장점에 마우스처럼 빠른 제스처 움직임을 원했다. 아이패드는 매직트랙패드와 조합하여 사용할 때 실제로 터치하면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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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잘못하지 않았지만 카카오는 잘못했습니다
카카오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고가 일어나고 대략 1주일이 지난 시점에서야 대부분 서비스가 복구되었다. '카카오톡' 채팅 서비스에 요것저것 아기자기하게 사업하는 회사인 줄 알았던 그들이 멈추자 대한민국 일상의 일부분이 멈추거나 불편을 겪었다. 핵심서비스인 카카오톡 메세지는 대체 서비스가 충분하지만 시장지배력으로 구축해놓은 시스템은 생각보다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해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워낙 예상할 수 없었던 천재지변, 화재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 발생 후 바로 복구하지 못하던 카카오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는데, 수많은 카메라 앞에서 카카오 부사장이 이렇게 언급하였다. "화재라는 것은 워낙 예상할 수 없는 그런 사고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까지는 조금 대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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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가 지배한 제품. 애플워치 울트라와 갤럭시 워치 프로
애플은 지난 9월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애플워치 울트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8번째 애플워치를 출시한 애플은 드디어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였으며, 일반 사용자보다는 조금 더 액티비티를 즐기는 준전문가용 카테고리 제품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마찬가지로 새로운 라인업 갤럭시 워치 프로를 공개했다. 여기에 조금 재미있는 포인트가 존재한다. 삼성이 애플보다 먼저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출시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 아마 워치는 갤럭시 기어부터 먼저 도전했지만 갤럭시는 지금의 원형으로, 애플워치는 지금의 사각형 모양으로 수렴했다. 그외 S펜을 제외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은 대부분 애플이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을 공개하고 삼성이 빠르게 따라만드는 전략이 대부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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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전기차 렌트 충전 난이도는 어떨까?
지난봄 잠깐 시간이 날 때 즉흥적으로 제주도를 하루짜리 일정으로 비행기와 렌트만 예약하고 출발했는데, 그냥 해변도로를 따라 운전하면서 음악을 듣고 아무도 없는 경치 좋은 곳에서 쉬고 싶었다. 렌트를 아이오닉5로 했는데 이에 대한 생생하지 않은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 #제주도전기차렌트후기 첫 전기차 운전은 BMW i3 이다. 당시에는 전기차가 대중화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전기차를 타보고 싶어서 i3를 렌트했었는데 주행가능거리가 100km에 불가해서 많은 불편이 있었다. 비성수기라 충전소가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아직 전기차를 사용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 제주도는 전기차 타기에 좋을까? 별 고민 없이 전기차인 아이오닉5를 선택했다. 가벼운 산책(?)이기도 했고 신차에 대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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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는 나쁜 놈입니다만?
킥보드는 나쁜 이동 운송수단이다. 두명이 탑승하여 정상주행하는 자동차를 향해 돌진하고, 시야확보 안된 골목을 전력질주하고, 고속으로 인도를 달리는 킥보드에 대한 언론 노출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좋은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동킥보드가 무조건 나쁜 놈일까? 킥보드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다. 가장 현대적 전동킥보드와 비슷한 스타일의 킥보드는 1915년 미국 오토패드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전동킥보드이다. 생각보다 "오래된 아이디어"임을 알 수 있고, 반대로는 당시 시대상에 비췄을 때 자동차는 비싸고, 빠른 이동 수단을 원하는 그 중간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였을 것이다. 다만 연료를 태우는 형태이기 때문에 소음이 굉장히 심하고 당시 관련 법규는 전무하며 탑승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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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바꾸지 말고 화장해볼까?
갤럭시 외길이다가 아이폰으로 바꾼지도 어언 9개월? 정도다. 삼성페이 사용하는 동안 한 번도 꺼내 써보지 않은 카드를 꺼내보니....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디자인 예쁘다는 현대카드 기웃기웃 거리다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카드에 붙이는 스티커 광고를 보고 호기심에 구매해서 사용해봤다. (참고로,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꾸고 여전히 적응 안되는 것은 의외로 삼성페이다. 카드 진짜 가지고 다니기 귀찮다.) 디자인때문에 카드 변경하기에는 너무 귀찮다. 삼성페이를 사용하다 보니 실물 카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아이폰으로 바꾼 후 서랍에서 꺼내보니 예쁘지 아니했다. 그래서 디자인이 예쁜 카드로 바꾸려고 하다가 귀찮아서 포기하던 참에 인스타에서 마침 고스티라는 카드 스티커 광고를 봤다. 나는 이런 제품이 있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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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을 사야만 하는 이유를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몇천만원짜리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우습게 느껴지겠지만 70만원짜리 로드바이크를 8년 가까이 타고 다른 사람의 자전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 느리고, 무거운 300만원짜리 미니벨로는 구매하기 위해 스스로를 설득시켜야만 한다. 지금부터 우주의 지혜를 모아서 브롬톤을 사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자. 늘 그랬듯이. 초고유가 시대 - 자동차의 사용 빈도를 줄여야 한다 전쟁과 인플레이션, 인류가 전에 접해보지 못한 고유가 시대에 직면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최대 산유국인 미국도 석유 증산하라는 대통령의 명령에 "정유회사 주주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 라며 거절 메세지를 날렸다. 결국 석유값 폭등이 인플레이션의 촉발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 눈에는 일단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현실적이다. 유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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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국만 만들 수 있으니 비싸게 팔께요!
저가 제품의 하청 국가로서, 그리고 다른 제품을 복제, 카피하며 성장한 부실한 품질의 중국 제품들은 이젠 현실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시점이다. 원자재나 제조 클러스터, 거시경제등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최근에 사소한 제품들을 구매하면서 독점적이며 위협적이라고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보고 싶다. 일단, 원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파는 곳이 거의 유일하다. 스마트폰의 악세사리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 중국 사이트의 이용 시작점이었던 것 같다. 그 후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서 배송비 포함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품질로 싸고 저렴한, 그리고 부담 없는 제품들은 알리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공산품도 대부분 브랜드와 상관없이 중국산이다) 이렇게 저가, 저렴, 가격에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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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산 브롬톤, 돈은 지금부터 깨진다.
2023년 드디어 C라인, 아이폰으로 비유하면 14 일반모델?이 299만원에 도달했다. 자전거에 원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비싼 가격이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크게 관심 없던 사람들은 예뻐 보이는 브롬톤을 살까 하고 알아보다가 깜짝 놀라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취미생활이 그렇긴 하지만 브롬톤도 자전거를 구매했다면, 그 후부터 돈이 본격적으로 깨지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일단 브롬톤이니까 가방부터 사볼까? 브롬톤이니까 앞에 거치할 수 있는 가방부터 구매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정품들을 살펴보자. 한 네이버 쇼핑몰에서 팔고 있는 브롬톤 정품 가방의 가격은, 가장 저렴한 것이 12만원정도?부터 쓸만하거나 괜찮은 디자인은 20만원대 중반을 찍고 있다. 대략 12~26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
2023.03.14 11:14 -
케이스티파이(casetify)의 담대한 매출 계획, 그리고 매장 확장
스마트폰, 특히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케이스를 찾아보다가 대부분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를 접해보게 된다. 혹은 주위에 사용하는 친구들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무겁고 비싼 걸 왜 굳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케이스티파이 사이트를 검색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정말 비쌀 필요가 없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정말 비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케이스티파이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케이스티파이 설립자가 브랜드 비즈니스 및 미래 전략에 대해 언급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스마트폰 케이스팔아서 이만큼 돈 벌었습니다! 케이스티파이의 발표에 의하면 2020년 기준으로 매출은 약 1억 25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1400억 정도의 worldwide 매출을 올렸다. "지난 5년간 ..
2022.11.25 17:59 -
그 비싼 케이스티파이(casetify) 케이스를 왜 사?
갤럭시 진성 유저였지만 플립 5G를 사용하다가 아이폰 13 출시와 함께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처음 3개월만 사용하다가 방출하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잘 적응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배터리가 미친 것 같다. 생폰으로 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전에 사용하던 폰들이 다 난장판이었지만 아이폰은 뭔가 케이스를 씌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꼈는데, 솔직히 예쁘기는 하지만 그립감은 좋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렇게 케이스를 알아보던 중 케이스티파이라는 브랜드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갤럭시를 사용할 때는 다른 사람들이 무슨 케이스를 사용하는지 관심이 없었다) 케이스티파이는 생각보다 오래된 브랜드이다. 2011년에 출시됐다. 대략적으로 아이폰 4s가 출시되었을 때, 그리고 갤럭시 s2가 출시된 해이다. 이..
2022.05.11 07:00 -
마법사도 쓰지 않을 매직마우스(아이패드 조합)
아이패드에 매직트랙패드 조합을 사용하던 나는 모두 만족해서 사용했지만 커서 움직임은 마우스가 더 편하다고 생각됐다. 하지만 마우스로 연결하면 아이패드의 모든 장점을 사용할 수 없어 매직마우스를 구매해서 반년 정도 사용해봤다.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에 아이패드와 트랙패드2의 모든 사용 제스처를 친절히 설명한 페이지가 있다. 이것과 매직마우스를 비교해서 사용이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을 분리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M1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패드와 매직마우스의 조합은 부드러운 스크롤 외에는 의미가 없다. 트랙패드의 장점에 마우스처럼 빠른 제스처 움직임을 원했다. 아이패드는 매직트랙패드와 조합하여 사용할 때 실제로 터치하면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사용자 경험..
2022.10.31 11:04 -
브롬톤을 사야만 하는 이유를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몇천만원짜리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우습게 느껴지겠지만 70만원짜리 로드바이크를 8년 가까이 타고 다른 사람의 자전거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 느리고, 무거운 300만원짜리 미니벨로는 구매하기 위해 스스로를 설득시켜야만 한다. 지금부터 우주의 지혜를 모아서 브롬톤을 사야만 하는 이유를 만들어 내자. 늘 그랬듯이. 초고유가 시대 - 자동차의 사용 빈도를 줄여야 한다 전쟁과 인플레이션, 인류가 전에 접해보지 못한 고유가 시대에 직면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최대 산유국인 미국도 석유 증산하라는 대통령의 명령에 "정유회사 주주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서" 라며 거절 메세지를 날렸다. 결국 석유값 폭등이 인플레이션의 촉발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우리 눈에는 일단 주유소 기름값이 가장 현실적이다. 유류세..
2022.07.15 08:00 -
그 비싼 케이스티파이(casetify) 케이스를 지르자! 아니야 참자!
스마트폰 케이스가 너무 비싼 거 아니오? Saja : 6만원이면 조금 가격이 있는 티셔츠 가격 수준이다. 결국 패션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Chamja : 처음 애플에서 젤리케이스를 5만 원에 출시할 때 기겁을 했는데, 이제 뭐가 적정 가격인지 알 수 없는 세상이다.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한 플라스틱 따위에 치킨 3마리 값을 투자하기는 싫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워진 아이폰, 케이스가 너무 무거운 거 아니야? Saja : 그 비싼 아이폰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완벽한 케이스. 모든 모서리뿐만 아니라 강화유리와의 간섭까지 완벽히 계산된, 비싼 값을 하는 케이스이다. 한번 떨겨서 액정 날아가기 전에 미리미리 투자하는 것이다. Chamja : 아이폰 13 프로가 이미 200g이 넘는..
2022.07.13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