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9. 09:50ㆍ리뷰 REVIEW
먼저 나는 아이패드 미니6를 사전구매로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오래 사용하지 못하고 방출했다. 잘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있는 반면에 사용법을 찾지 못해 결국 방출한 사람의 "오만과 편견"이 담긴, 헤이터의 관점으로 치우친 아이패드 미니6의 사용기이다.
침대에 누워서 사용하고 싶다.
💛 갤럭시 플립 승리
누워서 취침모드로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한 손 조작이다. 군대에서 취침하듯 반듯하게 누워 있다면 큰문제 없겠지만, 한쪽으로 누워 있다면 두 손으로 조작하는 것은 상당히 불편하다. 갤럭시의 가장 큰 장점, 원핸드오퍼레이션은 무엇을 하던간에 거의 모든 조작을 한 손으로 가능하게 한다. 특히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상관없이 백버튼 활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반대로 아이패드는 무엇을 사용하든 누워서 사용할 때 반드시 두손으로 조작해야 한다.
화면크기
💜 아이패드 미니6의 승리
아이패드의 화면 크기는 8.3인치, 갤럭시 플립 5g의 화면비는 6.7인치. 화면면적은 아이패드가 압도적으로 넓지만 실제 사용시에 플립 5g도 상당히 큰 편이다. (참고로 아이폰 13 프로 맥스도 같은 6.7인치이다) 이 화면 크기는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 6세대 : PC화면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화면
갤럭시 플립 : 모바일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가장 큰 화면
다른 불편들을 차치하고도 "컴팩트한 PC화면"으로 보고 싶다면 아이패드 미니6로, 그냥 누워서 한손으로 보고 싶다면 갤럭시 플립을 추천한다.
중고가 방어
💜 아이패드 미니6의 대완승
사실 판매할 때 "어차피 중고가 몇년간 잘 방어할텐데 그냥 가지고 있을까?"하고 고민했었다. 이에 반해 플립 5g는 사전예약으로 150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1년만에 50만원대로 추락했다. 그리고 현재 30만원대에 중고로 구매할 수 있다. 슬프다.
반면에 아이패드 미니는 새로운 모델 텀도 길고 최근에 환율 때문에 가격도 대폭 상승해서 기존에 구매했던 사람들은 오히려 재테크가 된 상황일 정도로 중고가는 흡족스럽다.
게임은 아이패드
💜 아이패드 미니6의 대완승
이건 솔직히 비교 대상이 아니다. 아이패드 프로보다도 아이패드 미니6가 게임하기에는 더욱 좋은 사이즈인 것 같다. 성능도 Z 플립보다 훨씬 좋고. 게임을 하는 편이 아니라서 자세한 리뷰는 어렵지만 슈팅게임인 콜오브듀티 할 때 가장 만족스러웠다.
순수하게 침대용으로 구매하고 싶다면 Z플립3 이후 중고를 추천한다.
내가 침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Z플립 5g, 일명 Z플립 2인데 스피커가 모노, 즉 한쪽만 나오는 거라 퀄리티가 낮다. 대신 Z플립3부터는 거의 완성형으로 나왔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 대신 사용하고 싶다면 플립3를 중고로 저렴하게 데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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