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쏘아올린 로켓, 일단 흑자 궤도에는 올라탔다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내부이해관계자가 아니고, 천재도 아니며 쿠팡을 자주 사용하는 소비자의 시각에서 살펴보는 가벼운 분석글이다. 대부분 물류센터의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에 대한 분석글뿐이라 다른 시각에서 쿠팡의 흑자에 접근해보려고 한다. 22년 3분기, 쿠팡의 감격적인 첫흑자 대략 10년 동안 '계획된' 적자 이후 결국 흑자를 만들어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에 약 1천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그리고 2022년 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022년 전체로는 아직 적자이지만) 일단 연속흑자 궤도에는 올라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동안 수조원의 물류센터 및 인건비 투자에 비관적인 시선을 깔아뭉개고 스스로 옳았음을 증명하였다. 2014년에 국내에 첫 출시된 쿠팡은 국내 대부분의 지역에..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