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레이하운드(greyhound). 국밥처럼 웅장한 완성도 (노스포)
영화 그레이하운드는 팬더믹 상황에서 개봉일자를 맞추려다가 결국 OTT에 낙찰되어 팔려간 불운의 작품이다. 넷플릭스와 애플TV가 난타전을 벌이다가 결국 애플TV가 약 800억 정도에 사들여서 독점공개했다. 이렇다보니 2021년, 우리나라에 애플티비가 본격진출하기 전에 그레이하운드에 대한 홍보는 거의 없었고 나도 이 영화에 대해 전혀 몰랐었다. 그러다가 아이폰13으로 바꿨는데 애플TV 3개월 무료시청권이 있어서(등록하고 1개월정도는 아무 것도 안보다가) 우연히 처음보게 되었는데, 그게 내가 본 전쟁영화 중 손가락 안에 꼽을 수 있는 영화가 되었다. 영화의 시점과 장소 1942년 WW2 개전 초기 상황이며 '대서양 한가운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연합군으로 유럽(영국)에 물자지원을 위해 해상운송을 하였..
2022.03.03